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합니다.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.
■ 일본 정부가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제3국 중재위원회를 구성하자며 일방적으로 정한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정부 관계자가 외신 기자들을 만났습니다. 앞서 청와대가 밝힌 대로, 중재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, 일본은 전 세계 소비자 수십억 명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출 규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
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, 일본 관광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.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온라인 카페는 회원들의 잇따른 여행 취소에 잠정 폐쇄됐습니다.
■ 택시와 모빌리티 운송업계가 정부의 상생안 발표 이후 즉각 입장을 내놨습니다. 대부분의 요구가 반영된 택시 업계는 환영했지만, 모빌리티 업계는 여러 제약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
■ 성 접대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.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하고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, 관련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.
■ 스크린 골프장 소음 문제로 업주와 다투던 50대가 골프장 건물에 불을 질러, 골프장 주인 부부 등 세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. 이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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